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올해 안에 서울지역 공립유치원 26개 원, 공영형 유치원 2개 원을 새롭게 늘리겠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병설 유치원을 16개 원(47학급) 신설하고, 9개 원은 증설(11학급), 단설 유치원 1개 원(7학급)을 신설하는 등 갈수록 높아지는 수요에 부응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공영형 유치원(더불어키움유치원)도 올해만 2개 원 신설하는 한편, 사립유치원의 공공성 제고를 위해 재정 지원을 확대하고, 회계 투명성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6개 원 65학급의 공립유치원이 신·증설되면 모두 1262명의 원아가 공립유치원에 다닐 수 있을 것으로 교육청은 내다봤다.

조 교육감은 학생 자치 역량 강화 계획도 밝혔다. 학생회 공약실천을 위한 ‘학생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이를 위해 서울지역 전체 중·고교에 교당 2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초등학교 1·2학년을 위한 교실 청소용역비를 학급당 100만 원씩 지급하고, 중학생들의 활발한 예술활동 참여를 위해 7개 학교에 1억 원씩을 투입해 공연장도 새로 건립하기로 했다.

정유진 기자 yoojin@munhwa.com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