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 개 시민사회단체의 연대조직인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연대회의)가 3일 신년하례회에서 “권력의 횡포와 적폐를 청산하고 민주적 개혁을 완수하는 새해가 돼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들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우리나라와 미국이 ‘선제적 평화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대회의에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참여연대·한국여성민우회·환경운동연합 등 대표적인 진보 성향 시민단체들이 소속돼 있다.
연대회의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8 다시 생각하기(Re-think)’ 신년하례회에서 “지금까지 우리가 성취한 것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최소한의 기틀에 불과하다”며 “이번에도 철저한 개혁 없이 유야무야 넘어간다면 우리가 성취했다고 믿고 있는 민주주의도 모래성처럼 무너지고 말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대회의는 또 “군사적 대결과 제재에 집착한 정책이 오늘의 핵 위기를 불렀다”며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우월한 한·미 정부가 선제적으로 평화조치를 취해 대화를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동자가 스스로 단결하고 행동할 권리들이 온전히 보장돼야 한다”며 “누구도 차별과 혐오에 노출되지 않고 평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가가 자신의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동영상을 보내 촛불이 만든 정부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취지의 축사를 했다. 이날 신년하례식에는 진선미·홍익표·남인순·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심상정 정의당 의원, 김명환 신임 민주노총 위원장,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수민·조재연 기자 human8@munhwa.com
연대회의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8 다시 생각하기(Re-think)’ 신년하례회에서 “지금까지 우리가 성취한 것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최소한의 기틀에 불과하다”며 “이번에도 철저한 개혁 없이 유야무야 넘어간다면 우리가 성취했다고 믿고 있는 민주주의도 모래성처럼 무너지고 말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대회의는 또 “군사적 대결과 제재에 집착한 정책이 오늘의 핵 위기를 불렀다”며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우월한 한·미 정부가 선제적으로 평화조치를 취해 대화를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동자가 스스로 단결하고 행동할 권리들이 온전히 보장돼야 한다”며 “누구도 차별과 혐오에 노출되지 않고 평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가가 자신의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동영상을 보내 촛불이 만든 정부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취지의 축사를 했다. 이날 신년하례식에는 진선미·홍익표·남인순·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심상정 정의당 의원, 김명환 신임 민주노총 위원장,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수민·조재연 기자 human8@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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