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기획사인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광고업계 최초로 정보통신기술(ICT) 제품을 직접 제작해 이번 ‘소비자 가전 박람회(CES) 2018’에 출품하기로 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최근 미국 대형 광고업체도 인수한 이노션은 2018년 인수·합병(M&A)에 더욱 공격적으로 나설 방침이어서 글로벌 마케팅 시장 공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3일 이노션은 ‘스마트 드라이빙 선글라스’를 CES에서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광고기업 중 전문 분야가 아닌, ICT 제품을 직접 제작해 CES에서 전 세계에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스마트 드라이빙 선글라스는 운전 환경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지원해 주는 제품으로, 안경다리마다 각기 다른 스마트 기능이 탑재돼 있어 필요에 따라 착용할 수 있다는 것이 차별화 요소다. 기능은 △졸음운전 방지 △위험 운전 방지 △청각 장애·난청 운전자 위험 소리 지원 등 3가지다. 졸음운전 방지의 경우 안경다리 내 센서 모듈이 생체정보를 인식해 졸음 위험이 감지되면 진동을 주는 방식이다. 이노션은 스마트 드라이빙 선글라스를 시작으로 라이프테크 비즈니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건희 이노션 글로벌 CEO는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혁신적인 고객 경험 콘텐츠를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
유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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