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3일 “2월에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은 한반도의 평화를 알리는 나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올해 첫 현장 방문 일정으로 경남 거제의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의 쇄빙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건조현장을 방문해 “얼음을 뚫고 길을 내는 쇄빙선처럼 위기를 뚫고 평화로 가는 길을 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올해 무술년은 ‘황금 개띠의 해’로 황금은 경제를, 개는 부지런함을 뜻한다”며 “부지런하게 나라 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우리는 나라다운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기초를 다졌다”며 “올해는 국민 여러분께서 삶이 더 나아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건조 중인 쇄빙 LNG 운반선 ‘야말 6호선’을 시찰한 뒤 다음날 출항하는 ‘야말 5호선(블라드미르 루자노프호)’에 올랐다. 대우조선이 건조한 ‘야말’ LNG 수송선들은 세계 최초의 쇄빙 LNG 운반선으로 최대 2.1m 두께의 얼음을 깨고 전진할 수 있으며, 영하 52도에서도 장비를 가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우조선은 2014년 15척의 LNG 수송용 쇄빙선 15척을 수주해 지난해 3월 1호선 인도 후 현재까지 총 4척의 인도를 완료했다.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쇄빙선의 도움 없이 자력으로 북극항로 상업 운항에 성공한 ‘야말 1호선(크리스토프 드 마르주리호)’의 경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명명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저는 오늘 세계 최초·최고의 쇄빙 LNG 운반선 위에 올라 자긍심을 가득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조선산업의 부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면서 해양강국의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역사 이래 바다를 포기하고 강국이 된 나라는 세계 역사에 없었다. 특히 우리는 개방통상국가의 길을 걸어왔고 앞으로도 그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그렇다면 해양강국의 비전은 포기할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지난 수년간 우리 조선산업은 수주 감소로 많은 인력이 조선산업을 떠나는 등 사상 최악의 불황을 경험하고 있다”며 “이 힘든 시기만 잘 이겨낸다면, 우리가 다시 조선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LNG 연료선 중심으로 일감을 확보하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며 “쇄빙연구선·밀수감시선 등 공공선박의 발주를 늘리고, 19억 달러 규모의 선박 발주 프로그램과 노후선박 교체 지원 보조금을 통해 민간 선사의 LNG 연료선 발주를 유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조선업 혁신성장 방안’을 1분기 중에 마련해 이행하겠다”며 “에너지전환정책에 따라 앞으로 추진될 대규모 해상 풍력단지 조성은 해양플랜트 수요 창출로 조선업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
이날 문 대통령의 현장 방문에는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홍장표 경제수석, 김현철 경제보좌관과 함께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 등이 동행했다. 문 대통령은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시절인 2015년 8월에도 옥포조선소를 방문한 바 있다.
유민환 기자 yoogiza@
문 대통령은 이날 올해 첫 현장 방문 일정으로 경남 거제의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의 쇄빙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건조현장을 방문해 “얼음을 뚫고 길을 내는 쇄빙선처럼 위기를 뚫고 평화로 가는 길을 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올해 무술년은 ‘황금 개띠의 해’로 황금은 경제를, 개는 부지런함을 뜻한다”며 “부지런하게 나라 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우리는 나라다운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기초를 다졌다”며 “올해는 국민 여러분께서 삶이 더 나아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건조 중인 쇄빙 LNG 운반선 ‘야말 6호선’을 시찰한 뒤 다음날 출항하는 ‘야말 5호선(블라드미르 루자노프호)’에 올랐다. 대우조선이 건조한 ‘야말’ LNG 수송선들은 세계 최초의 쇄빙 LNG 운반선으로 최대 2.1m 두께의 얼음을 깨고 전진할 수 있으며, 영하 52도에서도 장비를 가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우조선은 2014년 15척의 LNG 수송용 쇄빙선 15척을 수주해 지난해 3월 1호선 인도 후 현재까지 총 4척의 인도를 완료했다.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쇄빙선의 도움 없이 자력으로 북극항로 상업 운항에 성공한 ‘야말 1호선(크리스토프 드 마르주리호)’의 경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명명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저는 오늘 세계 최초·최고의 쇄빙 LNG 운반선 위에 올라 자긍심을 가득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조선산업의 부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면서 해양강국의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역사 이래 바다를 포기하고 강국이 된 나라는 세계 역사에 없었다. 특히 우리는 개방통상국가의 길을 걸어왔고 앞으로도 그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그렇다면 해양강국의 비전은 포기할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지난 수년간 우리 조선산업은 수주 감소로 많은 인력이 조선산업을 떠나는 등 사상 최악의 불황을 경험하고 있다”며 “이 힘든 시기만 잘 이겨낸다면, 우리가 다시 조선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LNG 연료선 중심으로 일감을 확보하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며 “쇄빙연구선·밀수감시선 등 공공선박의 발주를 늘리고, 19억 달러 규모의 선박 발주 프로그램과 노후선박 교체 지원 보조금을 통해 민간 선사의 LNG 연료선 발주를 유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조선업 혁신성장 방안’을 1분기 중에 마련해 이행하겠다”며 “에너지전환정책에 따라 앞으로 추진될 대규모 해상 풍력단지 조성은 해양플랜트 수요 창출로 조선업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
이날 문 대통령의 현장 방문에는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홍장표 경제수석, 김현철 경제보좌관과 함께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 등이 동행했다. 문 대통령은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시절인 2015년 8월에도 옥포조선소를 방문한 바 있다.
유민환 기자 yoogi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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