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현대자동차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강남’에서 직원들이 오는 6일 개관을 앞두고 고객 응대 리허설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4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현대자동차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강남’에서 직원들이 오는 6일 개관을 앞두고 고객 응대 리허설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6일 1293㎡ 규모…사전예약
브랜드 출범 2년여만에 개관
EQ900등 全 차종 모델 배치
시승공간 ‘론치베이’도 마련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브랜드 출범 2년여 만에 차량 전시부터 상담, 시승까지 원스톱(One-stop) 공간으로 꾸며진 첫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강남’을 개관한다.

현대차는 오는 6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2층 건물(1293.6㎡ 규모)에 제네시스 강남을 개관하고 사전 예약제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제네시스 강남은 제네시스 브랜드 첫 독립 전시관으로 EQ900(해외명 G90), G80, G70 등 전 차종의 다양한 모델을 직접 보고 시승까지 할 수 있다. 앞서 스타필드 하남에 문을 연 제네시스 스튜디오가 제네시스의 철학, 감성 등을 알리는 브랜드 체험관이었던 반면 제네시스 강남은 차량 전시와 상담, 시승 등 실제 차량에 초점을 맞췄다.

제네시스 강남은 영업사원들이 방문객을 맞는 일반 전시장과 달리 전시관 전체 구매 경험을 안내해주는 프로세스 디렉터, 고객 맞춤형 상담 및 시승 체험을 제공하는 전문 큐레이터 등이 상주해 고객을 1대1로 응대한다.

특히 제네시스 강남의 공간 디자인은 정형화된 것으로부터 자유를 추구하는 스타일로 유명한 세계적 건축가 렘 콜하스의 건축사무소 OMA와 협업으로 완성됐다.

살짝 열린 틈을 제외하고는 외부에서 전시관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하고 천장 면 조명 적용, 불필요한 가구·소품 배제, 전용 향·사운드 사용 등으로 고객이 타 브랜드와 차별성을 느끼면서도 온전히 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또 시승만을 위한 독립 공간 ‘론치 베이’가 마련돼 고객이 사전예약한 차종, 색상의 시승차를 준비해두고 시승 전 충분히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 기반의 가이드 프로그램인 제네시스 버추얼 가이드를 활용해 차량작동법도 상세히 익힐 수 있다. 시승 역시 운전스타일과 차량 성능에 대한 관심도 등에 따라 5개 코스를 준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 강남을 시작으로 향후 국내 및 해외 주요 거점지역에 제네시스 전용 전시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김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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