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027년까지 3단계로
전남의 고유한 고대 문화인 ‘영산강유역 마한문화’의 실체 규명과 복원을 위한 사업이 올해부터 10년간 추진된다. 마한은 기원전 3세기부터 기원후 3세기까지 한반도 서쪽에 분포된 정치연맹체를 통칭하며, 전남에서는 6세기까지 명맥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남도는 최근 확정된 ‘영산강유역 마한문화권 개발 기본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3단계로 나눠 마한 문화 조사·연구·발굴·복원을 위한 15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15개 사업은 기반 조성기(2018∼2019)에 10개, 확장기(2020∼2022) 3개, 성숙기(2023∼2027) 2개 등으로 나눠 추진되며 총 6911억 원(민자 4030억 원 포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도는 올해는 21억 원을 들여 5개 사업을 추진한다. 마한유적 현황 조사를 하고, 상·하반기로 나눠 2차례 마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또 마한의 중심지역이었던 영암 시종면의 내동리 쌍무덤 등 2개 고분을 조사·발굴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38억 원을 들여 마한 문화권 답사프로그램 운영, 마한문화특별전, 마한사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마한 관련 캐릭터 개발 등 대국민 홍보, 나주와 영암의 마한축제 통합 등을 추진한다.
확장기(6600억 원)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업인 마한역사테마파크 조성을 비롯해 영산강유역 역사테마길 조성, 마한문화권연구총서 발간 등을 추진한다.
성숙기(30억 원)에는 역사적 고증을 토대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중·고 교과서에 마한사 반영 등을 추진한다.
무안 = 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전남의 고유한 고대 문화인 ‘영산강유역 마한문화’의 실체 규명과 복원을 위한 사업이 올해부터 10년간 추진된다. 마한은 기원전 3세기부터 기원후 3세기까지 한반도 서쪽에 분포된 정치연맹체를 통칭하며, 전남에서는 6세기까지 명맥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남도는 최근 확정된 ‘영산강유역 마한문화권 개발 기본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3단계로 나눠 마한 문화 조사·연구·발굴·복원을 위한 15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15개 사업은 기반 조성기(2018∼2019)에 10개, 확장기(2020∼2022) 3개, 성숙기(2023∼2027) 2개 등으로 나눠 추진되며 총 6911억 원(민자 4030억 원 포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도는 올해는 21억 원을 들여 5개 사업을 추진한다. 마한유적 현황 조사를 하고, 상·하반기로 나눠 2차례 마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또 마한의 중심지역이었던 영암 시종면의 내동리 쌍무덤 등 2개 고분을 조사·발굴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38억 원을 들여 마한 문화권 답사프로그램 운영, 마한문화특별전, 마한사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마한 관련 캐릭터 개발 등 대국민 홍보, 나주와 영암의 마한축제 통합 등을 추진한다.
확장기(6600억 원)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업인 마한역사테마파크 조성을 비롯해 영산강유역 역사테마길 조성, 마한문화권연구총서 발간 등을 추진한다.
성숙기(30억 원)에는 역사적 고증을 토대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중·고 교과서에 마한사 반영 등을 추진한다.
무안 = 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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