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사절단 파견 - 수출상담회
조선산업 위기 극복에 팔걷어


경남도가 수출 회복세에 맞춰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마케팅을 집중 지원한다. 경남도는 4일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 유망전시·박람회 참가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어려운 무역환경에도 꾸준히 수출을 한 미국,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자동차부품·기계·농수산식품 등의 마케팅을 진행한다. 조선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해외 마케팅 사업도 추진한다.

무역사절단은 오는 3월 캐나다·멕시코 자동차부품 무역사절단을 시작으로 7월 인도네시아 조선 기자재 무역사절단, 9월 인도 자동차·기계 무역사절단, 11월 중동 종합무역사절단 등 12회에 걸쳐 120여 개 업체를 파견한다. 이들 참가기업에는 현지 바이어 발굴비와 상담장 임차료 등이 지원된다.

또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두바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4월 일본 조선·해양산업전 등 총 25회에 걸쳐 150개 업체의 해외 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 해외 구매단과 바이어를 초청한 국내 수출상담회 등도 5회에 걸쳐 진행한다.

창원 = 박영수 기자 buntle@munhwa.com
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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