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후보 물망 최중경
서청원 지역구 위원장 거론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영입하려는 주요 인재들에게 우선적으로 당협위원장을 맡기는 방안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5일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로 영입되는 인재들에게는 본인이 원한다면 당협위원장 자리를 우선 제공하는 방식으로 예우를 할 생각”이라며 “당 기반이 없는 인재들도 빠른 시일 내에 조직력을 갖출 수 있고 그 조직을 활용해 합법적으로 사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표도 최근 사석에서 “이번에 모셔올 분들에게는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겠다”며 이러한 뜻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합법적인 선거운동 길을 터주는 동시에, 만약 당선되지 못하더라도 3년 후 총선에서 재기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주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한국당은 공직 선거 출마자도 당협위원장을 맡을 수 있도록 당헌·당규를 개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당 지도부는 이와 관련, 경기지사 후보로 물망에 오른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에게 경기지역 주요 당협위원장 자리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실제 경기 화성 출신인 최 전 장관은 서청원 전 대표의 지역구인 경기 화성갑의 신임 당협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이 지역에 김성회 전 의원이 이미 신청서를 제출해 화성 을·병이나 수원 등 다른 경기 지역 당협위원장을 맡을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류여해 전 최고위원의 지역구였던 서울 서초갑 당협위원장 자리에도 이미 주요 인재들이 신청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역들은 지방선거 구도를 좌우할 수 있는 주요 승부처여서, 마땅한 인재를 찾아내지 못한다면 지방선거 전략 자체를 수정해야 할 수도 있다.
한국당은 지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나흘간에 걸쳐 당협위원장 공모를 마무리 짓고 9∼12일 검토 후 대상자 심층 면접을 거쳐 1월 말쯤 신임 당협위원장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은지 기자 eun@munhwa.com
서청원 지역구 위원장 거론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영입하려는 주요 인재들에게 우선적으로 당협위원장을 맡기는 방안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5일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로 영입되는 인재들에게는 본인이 원한다면 당협위원장 자리를 우선 제공하는 방식으로 예우를 할 생각”이라며 “당 기반이 없는 인재들도 빠른 시일 내에 조직력을 갖출 수 있고 그 조직을 활용해 합법적으로 사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표도 최근 사석에서 “이번에 모셔올 분들에게는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겠다”며 이러한 뜻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합법적인 선거운동 길을 터주는 동시에, 만약 당선되지 못하더라도 3년 후 총선에서 재기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주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한국당은 공직 선거 출마자도 당협위원장을 맡을 수 있도록 당헌·당규를 개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당 지도부는 이와 관련, 경기지사 후보로 물망에 오른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에게 경기지역 주요 당협위원장 자리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실제 경기 화성 출신인 최 전 장관은 서청원 전 대표의 지역구인 경기 화성갑의 신임 당협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이 지역에 김성회 전 의원이 이미 신청서를 제출해 화성 을·병이나 수원 등 다른 경기 지역 당협위원장을 맡을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류여해 전 최고위원의 지역구였던 서울 서초갑 당협위원장 자리에도 이미 주요 인재들이 신청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역들은 지방선거 구도를 좌우할 수 있는 주요 승부처여서, 마땅한 인재를 찾아내지 못한다면 지방선거 전략 자체를 수정해야 할 수도 있다.
한국당은 지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나흘간에 걸쳐 당협위원장 공모를 마무리 짓고 9∼12일 검토 후 대상자 심층 면접을 거쳐 1월 말쯤 신임 당협위원장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은지 기자 eun@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