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연계… 면세점도 운영

국내 대표 겨울 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가 6일 화천읍 화천천 일대에서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막을 올린다. 올해 축제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막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다양한 올림픽 이벤트도 마련됐다.

5일 강원 화천군에 따르면 축제장에 국내 최초로 면세점이 운영된다. 외국인뿐 아니라 내국인도 할인된 가격에 상품구매가 가능하다. 축제장에는 동계올림픽 스포츠 가상현실(VR) 체험존이 설치됐고, 올림픽 마스코트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지난 2003년 첫선을 보인 화천 산천어 축제는 4년 뒤인 2006년부터 11년 연속 1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지난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은 외국인 11만여 명을 포함해 156만여 명으로 역대 최다였다.

개막일인 6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화천읍 중앙로 일대에서 ‘차 없는 거리 페스티벌’이 열린다. 또 날짜별로 테마 색상을 정해 드레스코드 이벤트와 DJ 가면 댄스파티 등이 마련됐다. 페스티벌에는 먹거리를 주제로 한 ‘맛있는 거리’ 콘셉트도 도입됐다.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산천어축제에 납품하는 17개 양식업체의 산천어를 대상으로 말라카이트 그린, 멜라민, 중금속, 기생충 감염 여부를 확인한 결과, 모든 검체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

진민수 기자 stardus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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