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샷 350야드 ‘펑펑’
김시우(23·사진)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출발이 좋다.
김시우는 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센트리챔피언스토너먼트(총상금 6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9타를 남겼다. 김시우는 리키 파울러(30·미국)와 함께 단독선두 마크 레시먼(35·호주)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해 PGA투어 우승자 34명만 출전한 이번 대회는 SBS챔피언스토너먼트로 열리다 올해부터는 미국 보험회사인 센트리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김시우는 그린 적중률 89%로 2개만 놓쳤고, 350야드가 넘는 드라이버 샷을 3차례나 날렸다. 1번 홀에서 티샷을 361야드, 7번 홀에서 385야드, 그리고 17번 홀에서 371야드를 보냈다.
김시우는 2번 홀(파3)에서 티샷을 3.5m에 붙여 첫 버디를 잡아냈다. 5번 홀(파5)에서 4m 거리 이글 퍼트를 놓쳤지만, 버디를 챙겼다. 6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9번 홀(파5)에서는 44야드 거리에서 친 칩샷을 60㎝에 붙여 탭인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 들어 3개 홀 파 행진을 하던 김시우는 13번 홀(파4)에서 어프로치 실수로 두 번째 보기를 범했지만 15번 홀(파5) 2m 버디, 16번 홀(파4) 1m 버디를 낚았고 17번 홀(파4)에서 핀 2m에 붙여 또다시 버디를 챙겼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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