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37·미국)가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 불참한다.

윌리엄스는 5일(한국시간)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조직위원회를 통해 “준비가 완벽하게 됐을 때 코트에 복귀하겠다”며 “단지 경기를 위해 출전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임신한 채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후 출산을 위해 코트를 떠난 윌리엄스는 애초 호주오픈에서 정규대회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지난해 12월 30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무바달라 챔피언십에서 옐레나 오스타펜코(21·라트비아)와 맞붙어 1-2(2-6, 6-3, 5-10)로 패했지만, 이는 여자프로테니스(WTA) 정규대회가 아니었다.

윌리엄스는 “아부다비에서 경기를 치르며 내가 원하는 정도의 몸 상태가 아니었다”며 “지금보다 더 나아지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손우성 기자 applep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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