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선 천·캐런 전 등 확정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미국 피겨스케이팅 대표팀에서 ‘아시아계의 강세’가 돋보인다.

미국은 8일 오전(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끝난 미국피겨선수권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할 남자싱글 대표 네이선 천, 빈센트 주, 애덤 리폰을 확정했다. 3명 중 천, 주는 중국계다. 여자싱글 대표 3명 중 미라이 나가스는 일본계, 캐런 전은 대만계다. 미국 남녀싱글 대표 6명 중 4명이 아시아계이며 아이스댄스에서 2위를 차지해 출전권을 받은 마이아-알렉스 시부타니 남매도 일본계다.

미국올림픽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시즌 미국 남녀싱글 상위 38명 중 15명(약 39%)이 아시아계였다. 전체 미국 인구에서 아시아계가 차지하는 비율은 6% 미만이다. 천은 “아시아 아이들이 ‘우리가 스케이팅을 잘할 수 있다’는 걸 이제 깨달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우성 기자 applepi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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