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겨울 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에 개막 첫 주말인 6~7일간 24만여 명이 몰려 흥행을 예고했다.

8일 화천군에 따르면 화천읍 화천천 일대에서 열리는 올해 산천어 축제에 개막 첫날 13만여 명이 찾은 데 이어 7일에는 11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축제 개막 후 같은 기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 수와 비슷한 수준이다. 화천군은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산천어 축제장을 방문할 전체 관광객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지난해 156만여 명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군은 올해 축제의 ‘상징적’ 목표를 체류 관광객 20만 명으로 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의 한 관계자는 “체류 관광객 20만 명은 군내 숙박업소 등의 객실이 상당수 들어찼을 때를 가정하고 설정해 놓은 상징적 목표”라며 “보다 많은 관광객이 지역에 머무를 수 있게 다양한 먹거리·볼거리 등 야간 축제 프로그램을 신경 써 준비한 것이 올해 축제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대표 겨울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국내외 언론사들의 취재 열기도 뜨겁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일반 뉴스 프로그램 외에도 다수 방송사가 예능과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 중이어서 축제의 열기는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천=진민수 기자 stard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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