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이 주력 사업인 GC녹십자(대표 허은철)에서 일반의약품 부문 블록버스터 제품이 탄생했다.
GC녹십자는 고함량 비타민제 ‘비맥스’(사진)가 지난해 연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제약업계에서는 단일품목의 연간 매출이 100억 원을 넘으면 불록버스터 의약품으로 분류한다.
지난 2012년 출시된 이 제품은 판매실적이 매년 약 30%씩 성장하며 5년여 만에 블록버스터 일반의약품에 올랐다. 특히 이 제품은 브랜드 인지도가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반의약품 부문에서 TV·라디오 등 대중광고 없이 성과를 거둬 큰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혈액제제와 백신이 주력 사업인 GC녹십자가 일반의약품 부문에서 블록버스터 제품을 키워냈다는 점도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제품군은 20~40대 학생과 직장인을 겨냥한 ‘비맥스 액티브’와 ‘비맥스 골드’, 50대 이상의 장년층을 위한 ‘비맥스 에이스’, 스트레스와 피로 증상을 완화하는 ‘비맥스 리퀴드’ 등 4종류다.
GC녹십자는 비맥스의 성공을 토대로 일반의약품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아래 올해부터 유통채널 다각화와 품목영역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일반 유통 및 온라인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기존의 제한된 채널을 벗어나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가는 중장기 전략을 짜고 있다”며 “제2, 제3의 블록버스터 제품을 탄생시키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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