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1·13세 탈학교 청소년에
10만원 상당 포인트로 제공


서울 강서구는 10만 원 상당의 ‘청소년 지원카드’ 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청소년 지원카드는 청소년이 진로·직업체험, 문화·예술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때 쓸 수 있다.

구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자유학년제’에 발맞춰 지난해 9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고, 사업의 효과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카드 명칭, 가맹점 선정 등 사업 전반에 대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해 반영할 계획이다. 구는 이 지역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과 13세의 학교 밖 청소년 약 5000명에게 연간 10만 원(상·하반기 각 5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원한다.

구는 학생들이 오는 3월 개설 예정인 카드 전용 홈페이지에 들어가 지역 내 가맹점 정보와 카드사용 방법을 확인하고 원하는 곳에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하면 된다고 밝혔다. 카드는 올 3월부터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구는 학생들이 카드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약 150곳의 가맹점을 확보할 방침이다. 구는 카드를 사용할 가맹점으로 △진로직업 분야 △문화예술 분야 △스포츠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 시설과 사업장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원하는 곳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선종 기자 hanul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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