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비닐천막으로 한파 막아
서울 용산구가 지역 내 버스 정류장 15곳에 한파 대비 바람막이 쉼터(사진)를 설치해 3월 중순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민들이 버스 승차 대기 중 추위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다. 쉼터는 4.5㎡ 넓이에 2.5m 높이로 재질은 투명 비닐이다.
설치장소는 이태원 관광특구와 한남대로 주변, 효창공원앞역, 숙명여대 입구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바람막이 쉼터는 성동구가 앞서 실시한 ‘온기누리소’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한파대책 일환으로 바람막이 쉼터를 버스정류장 곳곳에 설치했다”며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한파 상황관리 태스크포스(TF)와 한파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3월 중순까지 운영되는 상황관리 TF는 상황총괄반과 복지대책반 등 2개 반 6명으로 구성된다. 한파쉼터 운영, 취약계층 안전보호가 주된 업무다. 한파대책본부는 한파특보(한파경보, 한파주의보) 발령 시 가동된다. 기존 TF에 시설물관리반과 홍보지원반이 추가된 4개 반 8명이 야간 상황근무와 시설물 안전관리 등에 나선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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