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신규 건립 최대한 억제”

조선·기계산업 침체의 영향으로 경남에 미분양 주택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경남도가 대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10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현재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6647가구로 이중 경남이 1만2122가구(21%)로 가장 많다. 이어 충남이 1만624가구, 경기가 8375가구로 뒤를 이었다. 경남지역 미분양 주택은 2016년 말에 비해 무려 34%(4108가구) 급증했다. 경남 내에서도 창원(5353가구), 거제(1828가구), 사천(1441가구), 통영(1410가구) 등 산업단지 밀집 지역에 미분양 물량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최근 산하 18개 시·군 주택 및 도시개발 담당 과장 회의를 소집해 신규 아파트 공급 시기를 조절하기로 했다. 또 재개발·재건축 등 각종 도시개발사업 때 용적률 적용기준을 강화해 신규 주택 건립을 최대한 억제하기로 했다.

창원 = 박영수 기자 buntle@munhwa.com
박영수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