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출전 앞둔 미국 선수들
“코리안 바비큐·비빔밥 기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미국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애덤 리펀(29·사진)이 가장 좋아하는 그룹으로 ‘브라운 아이드 걸스’를 꼽았다.

평창동계올림픽 미국 국가대표 선수단 소셜 미디어는 10일 ‘선수들에게 한국에 가서 가장 기대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물었다’는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남자 피겨스케이팅 대표로 선발된 리펀은 “한국에 가게 돼 매우 기대가 크다”며 “코리안 바비큐와 비빔밥을 가장 좋아한다.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팝그룹이 브라운 아이드 걸스다”고 말했다. 리펀은 다소 서툰 발음이지만 한국말로 “비빔밥”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자 피겨스케이팅 대표인 미라이 나가스는 “코리안 바비큐, 김치, 불고기 등 좋아하는 음식이 너무 많다”면서 “특히 사이드 디시가 진짜 많은 것이 한국 음식의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나가스는 또 “한국 페이스 마스크가 좋다”고 말했는데 화장품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 애슐리 콜드웰은 “노래방에 가고 싶다”면서 “내가 노래를 잘하지 못해도 매우 재미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역시 스키 대표인 테드 리게티는 “한국 용평에서 처음으로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우승을 했다. 좋은 추억이 있는 곳이고 음식도 맛있기에 빨리 가보고 싶다”며 설레어 했다.

피겨스케이팅 대표인 캐런 천은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가 귀여워서 함께 사진을 찍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조이 맨티아(스피드스케이팅), 알렉스 데이볼드(스노보드), 제이슨 브라운(피겨스케이팅) 등도 한국에 가본 경험이 있다며 친절한 사람들과 좋은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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