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사진) 감독의 ‘아가씨’가 한국 영화 최초로 영국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상(Best film not in the English language) 후보에 올랐다.
영국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는 9일 홈페이지를 통해 ‘아가씨’를 포함한 외국어영화상 후보작 5편을 발표했다. 폴 버호벤 감독의 ‘엘르’, 앤젤리나 졸리가 연출한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 캄보디아 딸이 기억한다’, 러시아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감독의 ‘러브리스’, 이란 아쉬가르 파라디 감독의 ‘세일즈맨’ 등도 이 부문 후보가 됐다.
영국 아카데미상은 미국 아카데미상과 함께 영미권 주요 영화상으로 꼽힌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2월 18일 런던 로열앨버트홀에서 열린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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