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31)이 2018시즌 팀 내 유력한 5선발로 거론됐다.

미국 매체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는 10일 오전(한국시간)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점검하며 류현진을 클레이턴 커쇼, 리치 힐, 알렉스 우드, 마에다 겐타에 이어 5선발로 언급했다.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는 “지난해 다저스 선발진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평균자책점인 3.99로 정규시즌을 마쳤다”며 “자유계약(FA) 신분인 다르빗슈 유와 계약하지 않더라도 다저스엔 선발투수진이 건재하다”고 설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도 10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선발진을 예상하며 류현진을 다저스의 5선발로 뽑았다. 다저스엔 워커 뷸러, 브록 스튜어트, 톰 쾰러 등 5선발을 노리는 신예가 많지만, 일단 다저스는 류현진에게 먼저 기회를 줄 전망. 다저스는 2017시즌이 끝난 뒤 선발 자원이던 브랜던 매카시와 스콧 카즈미어를 트레이드했고, 다르빗슈와도 재계약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류현진의 입지는 더욱 단단해졌다.

2015년 어깨 수술을 받고 주춤했던 류현진은 2017년 5승 9패 평균자책점 3.77을 챙기며 부활했다. 특히 후반기엔 2승 3패 평균자책점 3.17로 활약해 2018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류현진은 2018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는다.

손우성 기자 applep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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