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밴쿠버·소치 등 최악”
역대 동계올림픽 개최지 중 상당수가 2050년 이후 ‘두 번째 올림픽’을 유치할 수 없을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12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워털루대의 대니얼 스콧 교수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 “역대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 21곳 가운데 9곳이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으로 2050년이면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스콧 교수는 온실가스 배출이 계속 증가하고, 2050년까지 지구 온도가 2.2도 상승할 것을 가정해 연구를 진행했으며,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월 하루 최저 온도가 영하로 떨어질 확률을 기준으로 21개 도시를 분류했다.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1936년 개최), 캐나다 밴쿠버(2010년 개최), 러시아 소치(2014년 개최)는 ‘신뢰할 수 없는 도시’로 분류됐다. 2월 하루 최저 온도가 영하로 떨어질 확률이 2050년이 되면 30∼60% 수준일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노르웨이 오슬로(1952년 개최), 프랑스 샤모니(1924년 개최)와 그르노블(1968년 개최),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1964년·1976년 개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1984년 개최), 미국 스쿼밸리(1960년 개최) 등 6개 도시는 ‘매우 위험’ 등급으로 2050년 2월 하루 최저 온도가 영하로 떨어질 확률이 75∼90% 수준으로 나타났다.
2018년 개최지 한국 평창과 2022년 개최지 중국 베이징을 비롯한 12개 도시는 ‘신뢰할 수 있는’ 그룹에 포함됐다. 2050년 2월 하루 최저 온도가 영하로 떨어질 확률이 90∼100%로 눈과 얼음이 녹지 않을 가능성이 커 2050년 이후에도 동계올림픽을 다시 유치할 수 있다는 뜻이다. 뉴욕타임스는 “2050년 이후엔 동계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는 도시가 얼마 남지 않아 올림픽 개최를 위해 눈을 찾아 헤매는 웃지 못할 상황이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손우성 기자 applepie@munhwa.com
역대 동계올림픽 개최지 중 상당수가 2050년 이후 ‘두 번째 올림픽’을 유치할 수 없을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12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워털루대의 대니얼 스콧 교수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 “역대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 21곳 가운데 9곳이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으로 2050년이면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스콧 교수는 온실가스 배출이 계속 증가하고, 2050년까지 지구 온도가 2.2도 상승할 것을 가정해 연구를 진행했으며,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월 하루 최저 온도가 영하로 떨어질 확률을 기준으로 21개 도시를 분류했다.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1936년 개최), 캐나다 밴쿠버(2010년 개최), 러시아 소치(2014년 개최)는 ‘신뢰할 수 없는 도시’로 분류됐다. 2월 하루 최저 온도가 영하로 떨어질 확률이 2050년이 되면 30∼60% 수준일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노르웨이 오슬로(1952년 개최), 프랑스 샤모니(1924년 개최)와 그르노블(1968년 개최),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1964년·1976년 개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1984년 개최), 미국 스쿼밸리(1960년 개최) 등 6개 도시는 ‘매우 위험’ 등급으로 2050년 2월 하루 최저 온도가 영하로 떨어질 확률이 75∼90% 수준으로 나타났다.
2018년 개최지 한국 평창과 2022년 개최지 중국 베이징을 비롯한 12개 도시는 ‘신뢰할 수 있는’ 그룹에 포함됐다. 2050년 2월 하루 최저 온도가 영하로 떨어질 확률이 90∼100%로 눈과 얼음이 녹지 않을 가능성이 커 2050년 이후에도 동계올림픽을 다시 유치할 수 있다는 뜻이다. 뉴욕타임스는 “2050년 이후엔 동계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는 도시가 얼마 남지 않아 올림픽 개최를 위해 눈을 찾아 헤매는 웃지 못할 상황이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손우성 기자 applepi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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