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 5년… 작년 342건

경북 응급의료 전용 헬기(닥터 헬기)가 지난해 전국 6개 지역 헬기 가운데 가장 많은 이송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 닥터 헬기의 지난해 이송실적은 342건으로 전남 310건, 충남 297건, 전북 208건, 강원 202건, 인천 195건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송분야는 호흡곤란·의식저하·중독 117건(34.2%), 중증외상 98건(28.7%), 응급 뇌질환 76건(22.2%), 응급 심장질환 51건(14.9%) 등이다.

닥터 헬기는 취약지역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경북 닥터 헬기는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인 안동병원에 배치돼 있다. 전국적으로는 인천(가천대 길병원), 전남(목포한국병원), 강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충남(단국대병원), 전북(원광대병원)에 닥터 헬기가 있다.

경북 닥터 헬기는 2013년 7월 도입됐다. 기내에 첨단 응급의료 장비를 갖추고 전문의료진이 탑승해 출동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닥터헬기는 생명과 직결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골든 타임 사수를 위해 중증외상환자는 1시간, 심혈관질환자는 2시간, 뇌혈관질환자는 3시간 내에 응급 의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 = 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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