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삼지연관현악단’이라는 북한 예술단체가 서울과 강릉에서 공연을 갖기로 남북이 15일 판문점 실무접촉에서 합의했다. 후속 협의가 순조롭게 마무리될 경우, 북한 예술단이 2002년 8월 이후 15년여 만에 최대 규모로 한국에 오게 된다. 남북 교류에 무조건 반대할 필요는 없지만, 무조건 환호해서도 안 된다. 북한에서 예술은 모두 체제 선전의 도구이다. 북측이 적극적으로 나선 이번 공연 역시 평창올림픽을 기만적 평화·문화 공세의 선전장으로 활용하려는 의도임은 두 말할 필요조차 없다.
따라서 다음의 문제들부터 분명히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이 ‘편의 최대한 보장’ 부분이다. 공연단의 체재비와 공연 부대 비용 등을 남측이 제공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유엔의 대북 제재는 매우 엄격하다. 어떤 경우에도 제재를 훼손·약화하는 일은 없게 해야 한다. 또, 북한 공연단의 공연 자체에 반대하거나, 혈세 투입에 반대하는 국민도 적지 않다. 어떤 형태의 직·간접적 지원이든 미리 투명하게 국민과 세계 앞에 공개해 이런 우려를 불식해야 한다.
나아가 공연이 북한 체제 선전 무대가 되게 해선 절대 안 된다. ‘삼지연관현악단’은 지금까지는 존재하지 않던 단체다. ‘삼지연’은 김정은 출생지라는 설이 있을 정도로 ‘김 왕조’의 성지(聖地)다. 그 명칭만으로 체제 선전 성격이 있다. 어떤 공연을 펼칠지도 알 수 없다. 핵무기로 전세계를 위협하는 감옥·노예국가가 마치 문명국인 양 둔갑하는 데 정부가 나서서 거드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다음의 문제들부터 분명히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이 ‘편의 최대한 보장’ 부분이다. 공연단의 체재비와 공연 부대 비용 등을 남측이 제공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유엔의 대북 제재는 매우 엄격하다. 어떤 경우에도 제재를 훼손·약화하는 일은 없게 해야 한다. 또, 북한 공연단의 공연 자체에 반대하거나, 혈세 투입에 반대하는 국민도 적지 않다. 어떤 형태의 직·간접적 지원이든 미리 투명하게 국민과 세계 앞에 공개해 이런 우려를 불식해야 한다.
나아가 공연이 북한 체제 선전 무대가 되게 해선 절대 안 된다. ‘삼지연관현악단’은 지금까지는 존재하지 않던 단체다. ‘삼지연’은 김정은 출생지라는 설이 있을 정도로 ‘김 왕조’의 성지(聖地)다. 그 명칭만으로 체제 선전 성격이 있다. 어떤 공연을 펼칠지도 알 수 없다. 핵무기로 전세계를 위협하는 감옥·노예국가가 마치 문명국인 양 둔갑하는 데 정부가 나서서 거드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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