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은 스타의 몸을 동경한다. 그들의 조각 같은 외모를 보며 감탄하면서도 ‘타고났다’고 생각하곤 한다.

물론 타고난 면도 있다. 하지만 ‘노력’이 더 많은 지분을 갖고 있다. 배우 차승원, 공유, 현빈, 정용화를 비롯해 수십 명의 스타들의 PT를 담당한 트레이너 윤태식의 지론이다.

윤태식이 집필한 ‘스타 바디 워즈’는 그가 10여 년간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은 책이다. 몸으로 직접 느끼고, 실천을 통해 확인된 바를 철저한 분석과 계산을 통해 정량화시켜 꽉꽉 눌러 담았다.

이를테면 이런 식이다. ‘여성 스타들은 반드시 뷰티 데이를 갖는다’ ‘남성 스타들은 3~4일에 한 번은 마음껏 먹는 치팅 데이를 즐긴다’ ‘체형별로 운동법은 다 다르다’ ‘운동할 시간과 장소가 없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다이어트 식단이 맛없다는 편견은 버려라’ 등이다.

윤태식은 운동을 ‘워즈’(wars), 즉 전쟁에 비유했다. 부위별 운동법, 식단, 체형과 체질 등을 일일이 알고 대응하는 것이 ‘전투’라면, 이 모든 것을 통틀어 멋진 몸을 만드는 데 성공하는 것이 ‘전쟁’에서 이기는 것이다.

부러워하면 지는 것이다. 하지만 스타의 외모가 부럽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막연한 부러움에 조금이라도 다가가기 위해 직접 움직일 타이밍이다. 길을 모른다고? 방법을 모르겠다고? 그렇다면 ‘스타 바디 워즈’에 담긴 시크릿을 엿볼 때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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