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베트남 다낭시 도시철도 건설에 참여한다.

서울교통공사는 16일 베트남 다낭시 인민위원회 회의실에서 다낭시 교통국과 ‘도시철도 건설과 교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기관은 다낭의 도시철도 건설, 교통시스템 개발, 도시철도 시스템 운영·유지보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이 다낭시 도시철도 건설 사업 수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는 앞서 지난 2015년 베트남 호찌민 지하철 적합노선 선정 컨설팅을 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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