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안전도시 만들기 박차

서울 용산구는 범죄예방을 위해 예산 11억 원을 투입, CCTV와 로고젝터(Logojector)를 대폭 확충·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부터 ‘CCTV 통합구축’ 사업을 펼쳐왔다. 방범, 어린이 보호, 불법 주정차 단속 등 용도에 맞춰 CCTV를 15곳에 신설하고, 이미 설치된 시설물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이다. 신설 CCTV는 대부분 방범 용도다. 2017년 2월 묻지마 폭행사건이 발생했던 남영역 인근 지하차도 등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위치를 선정했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CCTV도 경리단길 인근에 1곳 늘렸다.

CCTV 성능개선은 구 전역에서 이뤄졌다. 방범용 CCTV(56개소)와 주정차 단속용 CCTV(31개소) 등 총 87곳을 대상으로 기존 저화질(41만 화소) 카메라를 고화질(200만 화소)로 교체했다.

구는 CCTV와 연결된 IP비상벨도 30곳 설치했다. IP비상벨을 누르면 경찰관이 상주하는 관제센터와 영상통화가 가능해 긴급 상황에서 현장 상황을 직접 전달할 수 있다. 로고젝터 확충도 눈에 띈다. 구는 신설한 CCTV와 연계, 갈월동 지하차도와 남영역 인근 지하차도 옆 굴다리 등 10곳에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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