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공동운항편 탑승 안내] <=클릭

- 인천공항 터미널 이용가이드

스카이팀 전용 터미널로 운영
공동운항편 탑승객도 해당돼

터미널간 이동시간만 20여분
발권때 터미널 안내 유의해야

터미널 틀렸다면 셔틀로 이동
시간 쫓길땐 오도착카드 받아
탑승 수속카운터 등 우선 이용


인천국제공항을 동북아시아의 허브공항으로 한걸음 더 발돋움할 수 있게 할 제2여객터미널이 지난 18일 개장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국적 대표 항공사인 대한항공을 비롯해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4개 항공사가 입주, 스카이팀 전용 터미널로 이용된다. 따라서 위 4개 항공사를 이용하는 승객은 제2여객터미널에서 탑승 수속을 밟아야 한다. 자칫 헷갈리기 쉬운 공동운항(codeshare)편 탑승 승객도 실제 탑승하는 항공기의 운항사가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이라면 제2여객터미널로 와야 한다.

◇실수하기 쉬운 공동운항 탑승객 위해 사전 정보 고지 = 1개의 터미널만 운영하던 예전에는 승객들이 탑승 수속 카운터를 잘못 찾아가도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같은 터미널 내에 위치한 해당 항공사의 탑승 수속 카운터로 다시 찾아가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2개의 터미널을 운영하고 터미널 간 이동시간이 20여 분에 달해, 항공사 탑승 수속 카운터를 헷갈리면 자칫 항공기 탑승을 못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특히 공동운항의 경우 승객들이 탑승 카운터를 혼동할 가능성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동운항이란, 협정 항공사 사이에서 한 항공사가 다른 항공사의 좌석을 빌려 자사 항공권으로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에어프랑스 홈페이지에서 인천에서 파리로 가는 AF5093편을 구입했다면, 실제 탑승하는 항공기는 대한항공 KE901편이다. 즉 항공권을 판매한 에어프랑스가 아니라, 실제 운항하는 대한항공의 탑승 수속 카운터를 찾아가야 한다.

에어프랑스와 대한항공은 모두 제2여객터미널에 탑승 수속 카운터가 있지만, 두 항공사의 터미널이 다르다면 더 신중해야 한다. 일본항공 홈페이지에서 JL5210편을 통해 인천에서 일본 오사카로 가는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은 실제 운항 항공사가 대한항공(KE723편)이기 때문에 일본항공이 있는 제1여객터미널이 아니라 대한항공이 있는 제2여객터미널로 가야 한다. 반면,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KE5779편을 구매하여 인천-사이판 구간을 이용하려는 공동운항편 탑승객이라면, 실제 운항 항공사가 진에어(LJ651편)인 만큼 제1여객터미널 진에어 탑승 수속 카운터로 가야 한다. 대한항공은 여행객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 안내를 하고 있다. 항공권 발권을 위해 홈페이지 접속 때 터미널 이전에 대한 정보를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항공기 출발 하루 전 문자를 발송하여 이용할 터미널을 재차 안내하고 있다.

◇출발 당일 여유롭게 공항에 도착 필요… 터미널 간 셔틀버스도 운행 = 정확한 터미널을 이용하는 것 못지않게 출발 당일에는 무엇보다 시간적인 여유를 두고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는 경우 제1여객터미널 정차 후 제2여객터미널로 이동하여 각각 20분, 7분 정도 더 걸리기 때문이다. 단, 칼리무진 이용 승객은 제2여객터미널부터 정차하기 때문에 이전과 큰 차이가 없다. 또한 터미널을 잘못 찾아온 경우에 터미널 간 이동에 18분 정도 시간이 소요되기에 자칫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여유를 가지고 공항에 와야 한다.

터미널을 잘못 찾아온 경우, 두 터미널을 연결하는 전용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5분 간격으로 운영하는 전용 셔틀버스는 제1여객터미널 3층 8번 게이트 앞에서 탑승할 수 있으며 15∼18분 정도 소요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4시 30분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다. 제2여객터미널의 경우 3층 5번 게이트 앞에서 탑승 가능하며 운영 시간은 동일하다.

대한항공은 터미널 오도착 승객 중 항공기 출발 시간이 임박한 여행객에게 ‘오도착 여객 카드’를 배부한다. 이 카드를 소지하면 탑승 수속 카운터를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출국장에서 교통 약자 전용 출구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셔틀버스 정차장, 철도 승차장, 주차장 등 주요 지역에 안내요원이 배치돼 교통수단을 안내하고 있다. 대한항공 역시 별도의 안내 카운터를 운영하여 여행객들의 원활한 여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박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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