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서 출동 소방관 등 6명 숨져
항공기·철도 중단… 피해 속출
유럽에 시속 200㎞의 강력한 폭풍 ‘프레데릭’이 몰아쳐 교통과 통신이 끊기고 최소 9명이 사망하는 등 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유럽에는 올해 들어 두 번째 폭풍이다.
18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과 영국, 벨기에,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에 불어닥친 강풍으로 항공편이 결항되고 철도 운행이 중단됐으며 소방관 등을 포함한 최소 9명이 사망했다. 독일에서만 6명이 사망한 가운데 응급 출동에 나선 소방관 두 명과, 차량이 강풍에 휩쓸린 트럭 운전사 두 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북부 브로켄 지역에서 프레데릭은 최고 시속 203㎞를 기록했다. 독일 기상청은 “2007년 이래 최악의 폭풍”이라고 밝혔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쾰른 대성당도 강풍으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접근이 제한됐다. 네덜란드 기상청은 이날 네덜란드 일부 지역에서 최대 시속 140㎞의 강풍이 예상돼 피해가 우려되자 상당 지역에 가장 심각한 기상 경보 단계인 ‘코드 레드’를, 나머지 지역엔 이보다 한 단계 낮은 ‘코드 오렌지’를 발령했다.
이탈리아에서도 1명이 사망했고 철도와 선박 운항이 중단됐으며 도로가 폐쇄됐다. 지붕에 올라가 작업하던 남성이 바람에 날려 떨어져 숨지는 사고와 수업 중인 학교의 지붕이 날아간 사고 등이 잇따랐다.
한편 지난 2017년이 역사상 두 번째로 더웠던 해이고, 만약 엘니뇨(해수면 온도 상승 현상)가 있었다면 역대 가장 더웠을 것이라고 나사(미 항공우주국)는 이날 발표했다.
박세희 기자 saysay@munhwa.com
항공기·철도 중단… 피해 속출
유럽에 시속 200㎞의 강력한 폭풍 ‘프레데릭’이 몰아쳐 교통과 통신이 끊기고 최소 9명이 사망하는 등 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유럽에는 올해 들어 두 번째 폭풍이다.
18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과 영국, 벨기에,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에 불어닥친 강풍으로 항공편이 결항되고 철도 운행이 중단됐으며 소방관 등을 포함한 최소 9명이 사망했다. 독일에서만 6명이 사망한 가운데 응급 출동에 나선 소방관 두 명과, 차량이 강풍에 휩쓸린 트럭 운전사 두 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북부 브로켄 지역에서 프레데릭은 최고 시속 203㎞를 기록했다. 독일 기상청은 “2007년 이래 최악의 폭풍”이라고 밝혔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쾰른 대성당도 강풍으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접근이 제한됐다. 네덜란드 기상청은 이날 네덜란드 일부 지역에서 최대 시속 140㎞의 강풍이 예상돼 피해가 우려되자 상당 지역에 가장 심각한 기상 경보 단계인 ‘코드 레드’를, 나머지 지역엔 이보다 한 단계 낮은 ‘코드 오렌지’를 발령했다.
이탈리아에서도 1명이 사망했고 철도와 선박 운항이 중단됐으며 도로가 폐쇄됐다. 지붕에 올라가 작업하던 남성이 바람에 날려 떨어져 숨지는 사고와 수업 중인 학교의 지붕이 날아간 사고 등이 잇따랐다.
한편 지난 2017년이 역사상 두 번째로 더웠던 해이고, 만약 엘니뇨(해수면 온도 상승 현상)가 있었다면 역대 가장 더웠을 것이라고 나사(미 항공우주국)는 이날 발표했다.
박세희 기자 saysa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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