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강릉에서 하룻밤을 묵은 현 단장 일행은 이날 오전 KTX를 이용해 서울로 돌아온 후 강릉에서와 마찬가지로 서울의 공연장들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들이 방문할 공연장으로는 남산의 국립극장과 장충체육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들은 강릉 공연장 점검 때와 마찬가지로 북한 예술단의 공연에 필요한 무대를 설치할 수 있는지, 음향 등의 설비 조건이 어떤지, 객석 규모는 충분한지 등을 따져볼 것으로 관측된다.
공연장 점검을 마치면 이들은 1박2일의 일정을 마치고 온 길을 되짚어 경의선 육로로 귀환할 계획이다.
전날 방남한 현 단장 일행은 강릉부터 찾아 강릉아트센터와 황영조기념체육관을 둘러봤다.
특히 이들은 지난달 약 1천석 규모로 준공된 강릉아트센터에서 2시간 반을 머물며 음향설비와 분장실, 의상실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반면 황영조체육관에서는 10분 정도밖에 머물지 않았다. 이에 따라 남북이 합의한 강릉 공연은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릴 가능성이 큰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북측은 사전점검단이 보고한 공연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남북이 합의한 북한 예술단의 서울·강릉 공연 일시와 장소를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지연관현악단 140여명으로 구성된 북한 예술단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서울과 강릉에서 1차례씩 공연하기로 돼 있다. 140여명에는 오케스트라는 물론 춤과 노래를 담당하는 인원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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