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람(24·스페인)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총상금 590만 달러)에서 연장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3위 람은 이번 주 발표되는 세계랭킹 포인트에서 조던 스피스(25·미국)를 제치고 2위로 한 계단 오르게 됐다.
람은 2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TPC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뽑아내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해 앤드루 랜드리(31·미국)와 함께 연장전에 들어갔다. 람은 연장 네 번째 홀(18번·파4)에서 버디를 낚아 생애 첫 우승을 노리던 랜드리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8시즌 첫 우승을 거둔 람은 지난해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우승 이후 PGA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품었다. 세계랭킹 123위로 지난 시즌을 출발했던 람은 지난 시즌 우승 3회, 준우승 2회를 남겼고 올해 처음 출전한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랭킹을 3위까지 끌어올렸다.
재미교포 존 허(28·허찬수)는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타를 줄이며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PGA투어 통산 1승을 올린 존 허가 톱10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3월 발스파 챔피언십(공동 9위) 이후 처음. 존 허와 함께 공동 11위로 출발했던 마이클 김(25·김상원)은 4타를 잃어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50위까지 내려앉았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컷을 통과해 4라운드에 진출한 강성훈(31)은 2타를 잃어 합계 8언더파 280타, 공동 63위로 마감했다.
최명식 기자 mschoi@
람은 2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TPC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뽑아내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해 앤드루 랜드리(31·미국)와 함께 연장전에 들어갔다. 람은 연장 네 번째 홀(18번·파4)에서 버디를 낚아 생애 첫 우승을 노리던 랜드리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8시즌 첫 우승을 거둔 람은 지난해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우승 이후 PGA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품었다. 세계랭킹 123위로 지난 시즌을 출발했던 람은 지난 시즌 우승 3회, 준우승 2회를 남겼고 올해 처음 출전한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랭킹을 3위까지 끌어올렸다.
재미교포 존 허(28·허찬수)는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타를 줄이며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PGA투어 통산 1승을 올린 존 허가 톱10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3월 발스파 챔피언십(공동 9위) 이후 처음. 존 허와 함께 공동 11위로 출발했던 마이클 김(25·김상원)은 4타를 잃어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50위까지 내려앉았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컷을 통과해 4라운드에 진출한 강성훈(31)은 2타를 잃어 합계 8언더파 280타, 공동 63위로 마감했다.
최명식 기자 ms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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