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일정·경기장 빠른길 안내
철도·버스 등 예약·결제 가능

공식앱, 올림픽 모드 업데이트
3D·드론 영상으로 실감 더해

29일엔 실시간 경기소식 추가
5개 언어로 외국인 편의 제공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경기, 관광, 숙박, 교통 등 정보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24일 공식 모바일 앱을 올림픽 모드로 업데이트하고 교통 전용 앱 ‘Go 평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공식 앱은 성화가 국내에 도착한 지난해 11월 1일 ‘성화 봉송 모드’로 공개됐고 업데이트를 통해 경기 일정, 경기장 소개 등 올림픽 관련 정보와 관광, 숙박, 교통, 문화, 여행 등을 포함하는 ‘올림픽 모드’로 전환됐다. 경기 일정, 종목 소개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관중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경기장 3D 프리뷰, 드론 영상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들이 경기장에 있는 것과 흡사하게 경기장 시설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공식 앱은 오는 29일 한 차례 더 업데이트돼 경기 결과, 메달 집계, 실시간 경기 뉴스, 선수 정보 등 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실시간 응원 게시판도 마련된다. 메인 화면은 실시간 경기 일정, 메달과 뉴스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직관적 인터페이스가 적용된다. 선호 종목, 국가를 설정하면 관련 경기에 대한 자동 맞춤형 알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사용자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한 ‘길찾기’도 가능하다. 공식 앱은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일본어 등 5개 언어를 선택할 수 있다.

Go 평창 앱은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만들어진 종합 수송 교통 앱이다. KTX와 고속·시외버스 등 대중교통, 조직위 제공 무료 셔틀버스, 카셰어링(차량 공유) 등 민간 운영 O2O(온라인·오프라인 결합) 서비스 등을 모두 아우른다. 사용자가 출발지와 도착지, 출발 시간을 입력하면 모든 교통수단을 검색하고 안내한다. 교통수단별로 비용과 예상 시간이 목록으로 제공되고 이용자가 선택해 예약, 결제, 취소 등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KTX가 포함된 경로를 선택하게 되면 코레일의 ‘코레일톡’ 앱으로 연결돼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입장권을 구입한 관람객의 경우 QR코드 스캔을 통해 목적지가 자동으로 입력돼 빠른 길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내비게이션이 연계됐기에 환승 주차장, 또는 경기장까지의 최적 경로 안내도 가능하다. 강희업 조직위 수송교통국장은 “내비게이션은 한국어 외에 영어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택시), 위즈돔(버스), 벅시·이지식스(승합차), 쏘카·그린카(카셰어링) 등 6개 O2O 교통 서비스 업체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업체들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경기장 인근 ‘전용 승하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조직위는 관중을 위한 앱 외에 대회 관계자용 앱을 별도로 만들어 전용 수송정보, 기자회견 일정, 선수촌 및 미디어촌 정보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Go 평창 앱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 언어로 이용할 수 있다.

공식 앱과 Go 평창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iOS 앱스토어에서 ‘2018 평창 공식 앱’과 ‘Go 평창’으로 검색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평창 =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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