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계획하는 ‘애인(愛仁)동네 만들기’ 희망 지역을 오는 30일 자로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애인동네 만들기 사업은 기존 ‘저층주거지관리사업’의 새 이름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이 직접 자신의 주거환경을 누구나 오래 살고 싶은 마을로 가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공모 접수 후 전문가 평가 절차를 거쳐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4개 마을에 총 160억 원의 예산을 지원, 오는 3월부터 공동이용시설 건립과 주택개량 사업 등을 추진한다. 희망 사업지 10곳에는 각 1억2000만 원을 지원해 마을활동가 양성과 함께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애인동네 만들기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저층주거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원주민들이 직접 자신들 동네를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기존 철거 위주의 재개발사업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주거환경과(032-440-3477)나 해당 지역 구청 건축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지건태 기자 jus216@
지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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