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알뜰살림추진단도 운영
서울 서초구의 알뜰한 살림살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서초구는 지난 3년간 알뜰재정 운영을 위한 사전 감사를 실시한 결과, 총 96억 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구가 사전 감사를 통해 절감한 구체적인 내역은 △130건의 사전 컨설팅 감사 24억 원 △1663건의 계약심사 53억 원 △1771건의 일상감사 19억 원 등이다.
특히 지난해 추가경정예산 편성 전에 반포종합운동장 조명등 조도 개선공사의 자재비가 과다 적용된 점을 발견해 8000여 만 원을 삭감한 ‘사전컨설팅 감사’ 제도는 예산편성 전에 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사업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검토해 예산 누수를 사전에 방지한 대표적인 사례다.
구는 사업 발주 부서에서 산출한 사업비 내역에 대해 원가 등의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는 ‘계약심사’와 주요업무 집행에 앞서 적법성과 타당성을 심사하는 ‘일상감사’ 등을 통해 각종 공사, 용역, 물품구매의 계약 사항에 대해 꼼꼼한 사전 감사로 알뜰 재정을 운영했다.
이와 별도로 구는 2015년 예산 편성부터 ‘알뜰살림추진단’을 운영해 모든 사업예산을 원점에서 검토했으며, 지난 3년간 비효율, 유사·중복 사업 통·폐합 등 79건을 폐지·조정해 총 1257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 같은 성과로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서 서울시 자치구 1위를 달성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지난해 청렴도 1등에 이어 재정 건전성까지 1등을 차지해 서울시에서 가장 청렴하고 가장 살림 잘하는 자치구가 됐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예산을 꼼꼼하고 알뜰하게 운영해 구민들의 세금을 단 한 푼도 낭비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서울 서초구의 알뜰한 살림살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서초구는 지난 3년간 알뜰재정 운영을 위한 사전 감사를 실시한 결과, 총 96억 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구가 사전 감사를 통해 절감한 구체적인 내역은 △130건의 사전 컨설팅 감사 24억 원 △1663건의 계약심사 53억 원 △1771건의 일상감사 19억 원 등이다.
특히 지난해 추가경정예산 편성 전에 반포종합운동장 조명등 조도 개선공사의 자재비가 과다 적용된 점을 발견해 8000여 만 원을 삭감한 ‘사전컨설팅 감사’ 제도는 예산편성 전에 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사업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검토해 예산 누수를 사전에 방지한 대표적인 사례다.
구는 사업 발주 부서에서 산출한 사업비 내역에 대해 원가 등의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는 ‘계약심사’와 주요업무 집행에 앞서 적법성과 타당성을 심사하는 ‘일상감사’ 등을 통해 각종 공사, 용역, 물품구매의 계약 사항에 대해 꼼꼼한 사전 감사로 알뜰 재정을 운영했다.
이와 별도로 구는 2015년 예산 편성부터 ‘알뜰살림추진단’을 운영해 모든 사업예산을 원점에서 검토했으며, 지난 3년간 비효율, 유사·중복 사업 통·폐합 등 79건을 폐지·조정해 총 1257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 같은 성과로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서 서울시 자치구 1위를 달성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지난해 청렴도 1등에 이어 재정 건전성까지 1등을 차지해 서울시에서 가장 청렴하고 가장 살림 잘하는 자치구가 됐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예산을 꼼꼼하고 알뜰하게 운영해 구민들의 세금을 단 한 푼도 낭비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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