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와는 면세점, CJ CGV와는 영화관이란 콘텐츠를 확보한 HDC 현대아이파크몰이 이번에는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세번째 ‘합작경영’ 카드를 꺼내 들었다. 역사(驛舍) 전면부 개발, 국내 최대 호텔단지 조성, 아모레퍼시픽 신본사 준공 등 개발 호재가 잇따르고 있는 서울 용산에 국내 쇼핑몰 중 최대 규모인 만화 테마파크를 선보인다.
HDC 현대아이파크몰은 애니메이션 전문 미디어 기업인 대원미디어와 손잡고 2월 10일 용산 아이파크몰 6층 리빙파크에 3300㎡ 규모의 ‘팝콘D스퀘어’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팝콘D스퀘어’는 만화 속 마을을 모티브로 전시장과 소극장, 캐릭터MD샵, 만화 테마 거리 등을 갖췄으며 연중 다양한 전시와 상영, 공연, 볼거리, 먹거리 등이 펼쳐진다. 소극장에서는 만나보기 어려웠던 고전과 명작 만화 재개봉 및 신작 애니메이션이 상영되며, 동화 속 마을 같은 이색적 분위기를 갖춘 만화 테마거리에서는 카페와 먹거리 등 시청각과 미각이 어우러진 체험을 제공한다. 애니메이션 영상과 원화, 아트 프린팅, 조형물 등이 전시되며 만화 속 공간도 입체적으로 재현된다. 오픈 후 첫 작품으로는 기성세대도 익숙한 ‘세계명작극장전(展), 빨강 머리 앤, 파트라슈 그리고 40년의 추억’이 찾아간다.
양창훈 HDC 현대아이파크몰 대표는 “대원미디어와의 합작으로 쇼핑시설, 면세점, 영화·만화 미디어 제작·체험, 공연 등 주요 상업·문화·여가시설을 두루 갖춘 ‘제3세대 쇼핑몰’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