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30일 입국하고, 올림픽 종합운영센터(MOC)가 24시간 운영체제에 돌입하면서 2월 9일 막을 올리는 평창동계올림픽 대회가 카운트 다운에 돌입했다. 29일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와 강원도 등에 따르면 바흐 IOC 위원장은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바흐 위원장은 입국 후 2월 4일 강릉 씨마크 호텔에서 열리는 평창조직위원장 주최 IOC 집행위원 만찬에 참석한 뒤 다음 날 강릉 아트센터에서 제132회 IOC 총회 개회식을 개최한다. IOC 총회는 개회식 후 6∼7일 이틀간 평창 켄싱턴플로라호텔에서 열린다. 앞서 구닐라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은 28일 평창에 도착했다.
평창올림픽 대회 개막 분위기도 무르익고 있다. 평창올림픽 기간 발생하는 모든 상황을 ‘통제·관리’하는 MOC가 지난 26일부터 올림픽 운영 체제인 3단계 체제에 돌입했다. 24시간 운영되는 3단계 체제는 올림픽이 폐막하는 다음 달 28일까지 유지되며 대회 기간 각종 돌발상황에 대비한다. 31일에는 메인프레스센터(MPC) 개관식이 열려 전 세계 취재진을 본격적으로 맞이하고, 같은 날 오후에는 국제방송센터(IBC) 환영행사가 열린다.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전 세계 선수단의 보금자리인 평창 선수촌과 강릉 선수촌은 2월 1일 각 선수촌 야외무대에서 개촌식 공식행사를 연다. 2월 1일부터 28일까지는 주요 간선 도로와 개최도시 도로에서 올림픽 전용차로 운영을 시작한다.
이달 초 투입된 자원봉사자들은 26일 기준 1600여 명이 수송버스 안내 등을 지원한 데 이어 31일에는 3200여 명이 추가 투입돼 총 5000여 명 규모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