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운영 중인 이층 광역버스가 포천·양주 등 14개 시로 확대 운행된다. 경기도는 안전하고 편리한 출퇴근 길을 만들기 위해 도입한 이층 광역버스를 올 상반기에 포천·양주시까지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 운행하는 이층 버스는 기존 12개 시 93대에서 14개 시 143대로 늘어난다. 도는 올 상반기까지 수원 10대, 성남 3대, 안산 2대, 파주 4대, 김포 15대, 용인 12대, 시흥 2대, 양주 1대, 포천 1대 등 9개 시에 50대의 이층 버스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 중 포천시와 양주시는 이층 버스가 처음으로 도입되는 지역으로 인구가 밀집한 포천 송우리와 양주 옥정신도시의 교통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도는 이와 함께 2018년 말까지 이층 버스 50대를 추가로 도입, 모두 193대를 운행하고 이후에도 매년 50~100대씩 이층 버스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현재 경기도 내에는 수원 15대, 성남 3대, 안산 6대, 남양주 13대, 파주 7대, 김포 21대, 용인 14대, 하남 6대, 시흥 2대, 고양 2대, 광주 2대, 화성 2대 등 12개 시에서 93대가 운행 중이다.

도는 이층 버스 확대로 광역버스 입석 문제가 해소되고 출퇴근 교통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이층 버스 투입노선에서는 입석률이 2016년 3월 10.3%에서 지난해 3월 5.7%로 절반 아래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층 버스 안전점검 및 안전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충돌사고로 운행이 중단된 8600번, 8601A번의 경우 노선을 변경하고 개선 공사를 마친 후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의정부=오명근 기자 om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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