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통합지원센터 10월 개관
경력단절 여성이던 김모 씨는 지난해 은평구에서 주최한 자유학기제 강사양성 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다양한 분야의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 씨는 최근 은평메디텍고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서울 은평구는 지난 2015년 가정복지과의 여성정책팀을 확대·개편해 여성정책을 전문으로 수행하는 여성정책과를 신설했다.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은평구는 2016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여성의 경제·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직종인 토털공예 전문지도사와 아동미술 전문지도자 89명이 자유학기제 강사 양성 아카데미를 통해 배출됐다. 구는 여성이 마음 놓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두운 골목길을 환히 밝혀주는 로고젝터(빛글씨), 다세대 주택 밀집지역에 범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여성안심 거울’을 설치했다. 또 다양한 계층의 주민 2700여 명에게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해 ‘폭력없는 은평 만들기’에 일조했다.
올해도 여성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추진된다. 우선 은평구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합한 가족통합지원센터를 신축해 오는 10월에 개관한다. 이곳에는 여성정책 통합 안내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결혼과 출산을 꺼리는 사회문제에 대한 대응책으로 출산양육지원금 대상 확대 및 지원액 상향 조정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다.김우영 구청장은 “그동안 맺은 성과를 바탕으로 여성과 가족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여성·가족 정책의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양수 기자 yspark@munhwa.com
경력단절 여성이던 김모 씨는 지난해 은평구에서 주최한 자유학기제 강사양성 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다양한 분야의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 씨는 최근 은평메디텍고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서울 은평구는 지난 2015년 가정복지과의 여성정책팀을 확대·개편해 여성정책을 전문으로 수행하는 여성정책과를 신설했다.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은평구는 2016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여성의 경제·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직종인 토털공예 전문지도사와 아동미술 전문지도자 89명이 자유학기제 강사 양성 아카데미를 통해 배출됐다. 구는 여성이 마음 놓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두운 골목길을 환히 밝혀주는 로고젝터(빛글씨), 다세대 주택 밀집지역에 범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여성안심 거울’을 설치했다. 또 다양한 계층의 주민 2700여 명에게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해 ‘폭력없는 은평 만들기’에 일조했다.
올해도 여성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추진된다. 우선 은평구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합한 가족통합지원센터를 신축해 오는 10월에 개관한다. 이곳에는 여성정책 통합 안내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결혼과 출산을 꺼리는 사회문제에 대한 대응책으로 출산양육지원금 대상 확대 및 지원액 상향 조정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다.김우영 구청장은 “그동안 맺은 성과를 바탕으로 여성과 가족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여성·가족 정책의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양수 기자 ysp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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