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말 완공된 평창식수전용댐은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기간 참가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 등 5만여 명에게 식수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급수체계 구축사업’ 시설공사(이하 평창식수전용댐 구축사업)를 지난해 12월 15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에는 저수 용량 195만t 규모의 식수전용댐과 하루 시설용량 7000㎥ 규모의 정수장이 들어섰다. 도수관로 3.7㎞와 송수관로 14.85㎞를 설치하는 등 올림픽선수촌과 알펜시아 리조트 일대의 상수도 시설도 확충됐다.

올림픽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올림픽 기간(2월 9∼25일) 급수 인구는 하루 평균 약 5만 명에 이른다. 기존 대관령 정수장(시설용량 4000㎥)으로는 부족했다는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

평창식수전용댐은 흙·모래·자갈·암석 등 천연재료를 쌓아올린 흙댐(필댐·fill dam) 형태로 건설됐다.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3월 9∼18일) 이후 기존 대관령정수장은 폐쇄된다. 평창식수전용댐 정수장에서 종전 공급지역(대관령면) 중 물이 부족한 지역과 알펜시아 지역 등에 식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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