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시장 취임 이후 8번째
직원들 비보 접하고 ‘술렁’
우울증을 앓던 서울시 7급 여성 공무원이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8번째이자 지난해 9월 예산담당관 소속 직원 투신 이후 4개월 만에 발생한 직원 자살로, 비보를 접한 직원들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상수도사업본부 소속 A 주무관이 30일 오전 10시 서울 은평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시는 A 주무관이 이날 출근하지 않고 연락이 되지 않자 가족에게 연락했으며, 구급대와 함께 자택을 방문한 가족들이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서울시에 채용된 A 주무관은 구청과 수도사업소를 거쳐 2016년 7월 상수도사업본부에 배치돼 정책연수와 서무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다.
시는 A 주무관이 신상을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4개월 만에 재발한 자살 사건이 시정에 악영향을 미칠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 일각에선 “조직 내 불행한 일이 없도록 하자며 지난해 11월부터 시행 중인 조직문화 혁신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되지 않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 시는 위로금 지급 등 유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빈소가 차려지는 대로 박 시장이 직접 조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직원들 비보 접하고 ‘술렁’
우울증을 앓던 서울시 7급 여성 공무원이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8번째이자 지난해 9월 예산담당관 소속 직원 투신 이후 4개월 만에 발생한 직원 자살로, 비보를 접한 직원들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상수도사업본부 소속 A 주무관이 30일 오전 10시 서울 은평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시는 A 주무관이 이날 출근하지 않고 연락이 되지 않자 가족에게 연락했으며, 구급대와 함께 자택을 방문한 가족들이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서울시에 채용된 A 주무관은 구청과 수도사업소를 거쳐 2016년 7월 상수도사업본부에 배치돼 정책연수와 서무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다.
시는 A 주무관이 신상을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4개월 만에 재발한 자살 사건이 시정에 악영향을 미칠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 일각에선 “조직 내 불행한 일이 없도록 하자며 지난해 11월부터 시행 중인 조직문화 혁신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되지 않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 시는 위로금 지급 등 유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빈소가 차려지는 대로 박 시장이 직접 조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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