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얼터너티브 록을 대표하는 밴드 피닉스(Phoenix)가 오는 4월 21일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두 번째 내한 공연을 한다.

피닉스는 토마스 마스(보컬), 덱 다르시(베이스), 로랑 브랑코위츠(기타), 크리스티앙 마잘라이(기타) 등 4명으로 구성된 록 밴드다. 하드록 기타와 뉴웨이브 신시사이저를 바탕으로 한 세련된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다. 다프트 펑크(Daft Punk), 에어(Air) 등과 함께 2000년대 프렌치 록의 세계화를 이끈 밴드 중 하나로 꼽힌다.

2000년 앨범 ‘유나이티드(United)’를 발표하면서 데뷔했다.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의 삽입곡 ‘투 영(Too Young)’으로 주목받았다.

2009년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1901’을 무료로 공개해 팬들의 폭발적 반응을 끌어냈다. 빌보드 ‘핫 얼터너티브 송’ 차트 1위에 올랐고, ‘지미 팰런 쇼’ ‘데이비드 레터맨 쇼’ 등 미국 유명 토크쇼의 라이브 무대에 섰다. 2010년 제52회 그래미 어워즈 ‘최우수 얼터너티브 앨범’상을 받았다.

한국 문화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드라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뮤직비디오가 있을 정도다. 2014년 첫 내한공연을 했다. 이후 4년 만이다. 티켓 예매는 2월 13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1544-1555)와 예스24(ticket.yes24.com, 1544-6399)를 통해 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1층 스탠딩과 2층 좌석 모두 8만8000원.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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