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을 휩쓴 한파에 외출 대신 집에서 모바일 쇼핑을 하는 ‘방콕족’이 많이 증가했다. 온라인몰의 매출은 증가하고,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은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연일 이어진 기록적인 추위에 온라인, 모바일 쇼핑 이용 고객이 증가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마트몰의 매출은 1월 한 달간 롯데마트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늘었는데, 지난해 1월 설이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30% 이상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이 기간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출은 22.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판매 품목을 살펴보면 장갑이나 모자 같은 방한용품이 주가 되는 패션잡화가 가장 큰 신장률(128.9%)을 기록했다. 먹거리 매출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이에 롯데마트몰은 오는 2월 28일까지 한 달간 매일 20개 품목을 선정해 최대 반값 수준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11번가, 에누리 가격비교 등 등의 다른 온라인 쇼핑 업체들도 1월 매출 효과를 톡톡히 봤다. 모바일커머스 티몬의 경우 한파가 절정이었던 22일~25일 나흘간 방한용품 매출이 지난해 동기대비 83%가량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