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건강보험위원회는 비만 치료에 5억리얄(약 1천450억원) 추가 배정해 모두 10억리얄(약 2천900억원)로 늘리기로 했다. 인당 지원금으로 따지면 5만명이 수급 대상이 될 수 있는 금액이다.
사우디에서 체중감량수술은 3만리얄(약 870만원) 정도이고, 고급 사립병원에선 6만5천리얄(약 1천880만원)이라고 이 방송은 전했다.
이 보험 혜택은 신체질량지수(BMI)를 기준으로 정상 체중보다 최소 45㎏이 더 나가는 사우디 국민에게 적용된다.
사우디 정부가 비만 치료에 거액을 지원하는 까닭은 그만큼 비만 문제가 심각한 탓이다.
알아라비야 방송은 “사우디 남성의 40%, 여성의 62%가 비만에 시달린다”면서 “비만으로 생기는 각종 질병으로 연간 2만명이 사망하는 실정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비만 환자중 80%가 당뇨 증세로 치료 받았고, 70%가 고혈압을 앓는다”면서 “현재 연간 체중감량수술 건수가 2만 건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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