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최대 100만원 3년간 지원
3월 말 1200명 최종선발 예정


농촌 지역 청년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부터 시작하는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이 청년층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 올해 사업 신청(2017년 12월 26일∼2018년 1월 30일) 마감 결과 1200명을 선발하는 데 3326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영농 의지와 발전 가능성이 큰 청년창업농을 뽑아 매월 최대 100만 원을 최장 3년간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신청자를 대상으로 이달 중 시·군 단위 서면 평가에서 시·군별 사업대상자의 1.5배수를 선발하고, 3월 중 시·도 단위 면접평가를 거쳐 3월 말에 1200명을 최종 선발한다. 서면 및 면접평가 과정에서는 신청인들의 영농의지와 목표, 영농계획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하고, 선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기하기 위해 서면 및 면접평가 위원들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이번 신청에서 지역별로는 경북 지역의 신청자가 602명(18.1%)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 536명(16.1%)·전북 478명(14.4%)·경남 376명(11.3%)·경기 347명(10.4%)·충남 308명(9.3%)·강원 227명(6.8%)·제주 88명(2.6%) 순이었다. 영농 경력별로는 독립경영(본인 명의 농지 확보 및 농업경영정보 등록자) 예정자 1483명(44.6%), 독립경영 1년차 953명(28.7), 독립경영 2년차 541명(16.3), 독립경영 3년차 349명(10.4) 순으로 나타나 영농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신청이 두드러졌다.

또 도시에서 귀농했거나 귀농 예정인 청년이 2376명(71.4%)으로 재촌 청년 950명(28.6%)보다 2.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에 부모의 영농기반이 있는 청년들의 신청이 많았으며(2224명, 66.9%), 기반이 전혀 없는 청년도 1102명(33.1%)이 신청했다. 이 밖에도 부부공동 창업자는 793명(23.8%), 농업법인 공동 창업자는 98명(2.9%)으로 나타났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박정민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