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신임 예술감독에 동양인 최초로 베를린 슈타츠오퍼(국립오페라극장) 부지휘자를 역임한 윤호근(51·사진) 지휘자가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윤 지휘자를 신임 예술감독으로 임명하면서 임기는 이날부터 3년간이라고 밝혔다. 윤 신임 예술감독은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를 졸업한 후 1999년 독일 기센 시립극장에서 부지휘자와 음악코치로 데뷔했다. 2001년부터 프랑크푸르트 극장으로 자리를 옮겨 활동하다가, 2009년에는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에게 발탁돼 베를린 슈타츠오퍼에서 음악코치와 부지휘자로 활동했다. 사이먼 래틀과 주빈 메타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도 함께 작품을 하며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문체부 관계자는 “윤 신임 예술감독은 젊은 감각과 열정으로 침체된 국립오페라단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