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빈을 대상으로 하는 명예 시민증 수여는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국가 원수급으로는 22번째가 된다. 독일 대통령으로는 지난 2015년 요아힘 가우크 전임 대통령에 이어 2번째다.
박 시장과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시민증을 받기에 앞서 환담을 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 대화의 불씨를 살리기 위한 서울시 차원의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와 독일의 교류 협력과 함께 서울시와 베를린·프라이부르크·하이델베르크시 간 다양한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한반도 통일 문제와 평화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진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 것은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에 긴장이 완화되고, 대화의 물꼬가 트여 언젠가는 서울역에서 평양을 거쳐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하는 열차를 타고 독일 베를린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선종 기자 hanul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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