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투도어’로 물류이동 편리
전 층 화물용 엘리베이터 도입
업무·생활시설·기숙사도 갖춰


올해 들어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 제조업 특화 지식산업센터가 부상하고 있다.

12일 수익형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제조업체 입주를 위해 하중 설계를 적용하고 높은 층높이를 확보하는 한편 화물전용 엘리베이터, 주차특화, 드라이브인 시스템 등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조업과 지식기반산업 설계의 장점을 모두 수용한 형태로 지어지고 있는 것이다.

인천 서구 가좌동에 들어서는 ‘가좌 G타워’는 호실 앞 주차특화설계, 입주업체로 차량이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드라이브인 시스템, 차량이 호실 내부까지 진입하는 도어 투 도어 시스템, 다양한 기계와 선반 등을 설치할 수 있는 높은 층높이 설계, 전층 화물용 엘리베이터 도입 등 제조와 물류업종에 특화된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이고 있다. 지하 1층∼지상 14층, 1개 동, 전체면적 2만3184㎡ 규모로,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과 공장시설이 같이 마련되어 있으며, 3∼10층은 공장시설, 11∼14층은 기숙사로 구성된다. 2019년 6월 입주예정으로 현재 분양 중이다.

서울 금천구 가산동 ‘가산 테라타워’는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까지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을 적용하여 작업 차량의 호실 접근성을 높였다. 지하 3층∼지상 17층까지 1개 동, 전체면적 약 8만6000㎡ 규모다. 지하 1층∼지상 2층 근린생활시설, 지하 2층∼지상 5층은 제조형 지식산업센터, 지상 6∼14층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 지상 15∼17층 기숙사 등으로 구성된다. 가산 테라타워는 현재 홍보관을 개관, 분양 중이다.

대보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경기 하남 미사 강변도시의 지식산업센터 ‘하남 하우스 디 스마트밸리’는 일부 호실엔 문 앞까지 화물차량 진입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도 적용했다. 또 에너지와 관리비를 절감하는 이코노믹시스템도 도입된다. 지하 4층∼지상 10층은 지식산업센터, 지하 1층∼지하 2층은 근린생활시설과 업무시설, 지상 3∼10층은 기숙사로 이뤄졌다.

인근 하남시 풍산동 지역현안사업1지구 ‘하남테크노밸리 U1 센터’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적용하고, 도어 투 도어 시스템도 적용해 물류이동의 효율을 극대화했다. 최대 층높이 5.4m로 공간 활용도가 높으며, 바닥하중도 최대 ㎡당 1.5t으로 안정성까지 높였다. 전체면적 27만60㎡,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진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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