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도 분도를 추진해 경제를 살리고 건강한 문화도시를 가꿔 새롭게 열린 100만 명의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12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최근 실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30위권 밖(마등급)으로 밀려난 의정부시가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서 잠재력을 발휘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소박한 소망”이라며 의정부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어 “경원선축인 의정부·양주·동두천이 통합해 인구 100만 명의 건강한 문화도시로 성장, 발전해야 한다”며 “생산 서비스 기지를 갖추고 교통·의료·관광 핵심 인프라를 구축, 문화적 매력이 넘치는 새로운 도시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의정부 토박이로 의정부 부시장을 역임한 그는 △미군 공여지 첨단산업 및 유엔 제5사무국 유치 △경전철 정상화 △의정부 도시 이미지 쇄신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국제 마라톤대회 유치 △생태도시 둔산제 추구 △7호선 연장·GTX 조기 완공△경원선 생태관광자원 활용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단체장은 소통은 물론 조정의 역할을 잘해야 인력·예산 낭비를 막을 수 있는데 그만큼 리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행정 중심의 시장 역할을 하면서 지역 비전을 구체화하고 비전의 핵심을 이루기 위해 직원들이 보람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정부의 이미지를 바꾸는 사업으로 시외버스터미널 건립과 망월사역 역세권 개발 등을 예로 들었다. 김 전 부지사는 경기도 교육국장과 행정2부지사로 재직하면서 을지대 유치와 북부청사 광장 조성 등의 업적을 남겼다.

의정부=오명근 기자 om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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