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놀라운 하루
제작만 3년…마법같은 자연

- 아이 엠 낫 유어 니그로
흑인 인권운동가들의 역사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동물의 하루를 아침·낮·저녁·밤으로 나누어 담은 다큐멘터리 ‘지구:놀라운 하루’(감독 리처드 데일, 리신 판, 피터 웨버·전체관람가·사진)가 15일 개봉한다. 이 다큐는 낮과 밤의 리듬에 맞춰 순응하며 사는 다양한 동물들의 모습과 자연이 부리는 황홀한 마법 같은 광경을 카메라에 담으며 지구의 소중함과 공존을 말한다. 촬영 기간만 142일, 제작 기간은 3년이 걸렸다. 지난 8일 개봉한 ‘아이 엠 낫 유어 니그로’(감독 라울 펙·15세 이상 관람가)는 흑인 인권운동가들의 활동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미국 작가 제임스 볼드윈(1924∼1987)이 쓴 30쪽 분량의 미완성 에세이를 할리우드 배우 새뮤얼 L 잭슨의 목소리로 스크린에 옮겼다. 볼드윈의 에세이를 토대로 마틴 루서 킹(1929∼1968)과 맬컴 엑스(1925∼1965) 등이 거리집회를 벌이고, TV 토론에서 열변을 토하는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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