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성균관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하고 1981년부터 한밭기획에서 소방차, 유열, 심신 등의 매니지먼트를 하며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인연을 맺었다. 1992년 독립해 대성기획(DSP미디어)을 세운 후 2000년대 초반까지 잼, 젝스키스, 핑클, 카라, SS501 등 수많은 인기그룹을 배출했다. 특유의 친화력과 추진력으로 SM엔터테인먼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연예기획사로 성장시켰다.
이런 업적을 인정받아 2009년 제24회 골든디스크 제작자상, 2015년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10년 뇌출혈로 쓰러진 뒤로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고, 오랜 투병 생활을 해왔다. DSP 측은 “유족들과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인데, 빈소와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