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토토가3’가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HOT를 17년 만에 부활시키며 전체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KBS 2TV ‘황금빛 내 인생’의 발목을 잡았다.

17일 오후 10시대 편성 시간을 옮겨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 시청률 13.6%(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했다.동시간대 방송된 ‘황금빛 내 인생’의 시청률은 34.7%였다. 표면적으로 보면 ‘황금빛 내 인생’이 높지만 직전회 시청률이 41.9%였던 것을 고려하면 무려 7.2%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무한도전’은 편성 시간을 바꿨음에도 한 주 전과 비교해 1.1%포인트 상승했다.

HOT 멤버들은 17년 만에 약속된 장소에 모두 모이며 재결합을 향한 굳은 결의를 보였다. 토니안은 눈물을 참지 못했고 다른 멤버들 역시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하기 힘든 눈치였다.

HOT 멤버들은 ‘토토가3’ 공연 관람을 신청한 팬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당첨 소식을 전하는 깜짝 이벤트를 선보였다. 20년 가까운 시간이 흘러 다시금 ‘오빠’들과 전화통화를 통해 마주한 팬들은 함성을 내지르며 “너무 오래 기다렸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한편 ‘토토가3’ 3, 4부는 24일 방송된다.

안진용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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